1970년대에 이르러 전차는 다시 한번 기술 혁신을 이루어 1980년대 부터는 3세대 전차가 도입 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3세대 전차 때 부터 적용 된 대표적인 방어 장갑이 복합장갑과 반응장갑 입니다.
전차 반응장갑은 주로 기본 장갑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며, 전차의 외부에 부착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복합장갑은 전차의 기본 구조에 내장되어 있으며, 전차의 주요 방어 시스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방어 시스템은 전차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적의 탄환 공격으로부터 전차와 그 승무원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두 종류의 방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작동하고 구성됩니다:
1.전차 반응장갑(ERA, Explosive Reactive Armor)
작동 원리: 전차 반응장갑은 외부에 부착된 폭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폭발물은 센서와 연결되어 전차가 공격을 받을 때 반응합니다. 즉, 적의 탄환이 장갑 표면에 충돌하면 반응장갑이 폭발하여 탄환을 제거하거나 방향을 변경시켜 기갑을 보호합니다.
구성 요소: 전차 반응장갑은 폭발물로 채워진 상자 모양의 모듈로 구성되며, 주로 전차의 전면, 측면 및 후면에 부착됩니다.
장점: 전차 반응장갑은 비교적 저렴하게 추가 보호력을 제공하며, 적의 탄환을 분산시키고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복합장갑(Composite Armor)
작동 원리: 복합장갑은 다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다른 재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다층 구조는 적의 탄환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금속, 세라믹, 복합 재료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구성 요소: 복합장갑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다층 패널로 구성됩니다. 이 패널은 전차의 각 부분에 내장됩니다.
장점: 복합장갑은 고효율적인 방어 시스템으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합니다. 또한 경량화되어 있어 전차의 무게 증가를 최소화합니다.
이번에는 3세대 전차로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발전된 수동형 전차 방어 체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격 받는 충격을 줄이는 수동형이 아닌 공격 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능동형 전차 방어 체계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