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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차 세계대전 독일 :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3개국 쟁탈전

by 최상민수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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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투를 마치고 프랑스와 전쟁를 준비 하던 히틀러는 독소불가침조약에 따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먼저 점령 하고자 하였습니다. 세 나라는 일단 중립을 선언하고 전쟁에서 빠지려고 하였지만 힘이 없는 중립은 의미 없는 선언일 뿐이었습니다. 히틀러는 대서양으로 출구 확보와 프랑스와 전쟁시에 후방 안정화를 위해 스칸디나비아 반도로 진격을 명령 하였습니다.

스칸디나비아지역의 전략적인 중요성


독일군은 본격적으로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자원이 풍부한 북부 유럽을 확보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폴란드에서 이미 탄약, 전투기, 전차 등 군수물자를 많이 소모한 상황이기에 군수 물자가 부족한 상태 였습니다. 또한 향후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대서양 진출의 거점이자 영국과 전쟁을 가정 하자면 전진 기지로도 활용 할 수가 있었습니다. 독일의 중요한 목표는 노르웨이 였습니다. 영국이랑 전면으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였으며 스웨덴으로 부터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군대가 아주 약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1940년 4월 9일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로 부터 지켜준다는 핑계를 대면서 덴마크로 진격하여 6시간만에 항복을 받아 내고 노르웨이 중요 6개 지역을 동시에 상륙하여 점령 하였습니다. 스웨덴은 직접적인 침략을  당하진 않았지만 독일군이 노르웨이로 가는 철도를 빌려 주면서 사실상 독일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히틀러는 풍부한 지하 자원과 북부 전진기지를 얻는 데에 성공 하였습니다

 

 

윌프레드 작전

 

윌프레드 작전은 영국의 노르웨이, 스웨덴의 침공 작전 명칭이었습니다.
영국은 1차 세계대전 당시 기억을 떠올리면서 스칸디나비아 3개국을 믿지 못하고 결국 독일에게 굴복 할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결국 독일에게 빼앗기기 전에 영국이 직접 노르웨이를 침략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독일군의 상륙 작전과 단 하루 차이로 작전일이 비슷하였기에 바다에서 독일군과 영국군이 마주쳤지만 영국군은 독일군의 상륙작전인줄 모르고 후퇴 후에 해상 총력전을 대비 하게 됩니다.  
단 하루 차이로 독일군의 상륙작전이 시작 되어 노르웨이 점령이 시작 되자 영국은 노르웨이 침략이 아닌 구원군으로서 참전 하였지만 좋은 지형에 미리 자리 잡은 독일군에게 고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군의 규모의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영국군은 해군을 적극 활용하여 노르웨이 해안 지역에서 점차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었지만 프랑스가 독일군에 큰 패배를 당하면서 거두면서 영국해군은 노르웨이에서 빠르게 퇴각 합니다.


힘 없는 중립국


순식간에 독일군에게 주요 지점을 빼앗긴 노르웨이군은 독일군에게 저항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국왕이었던 호콘7세가 의회로부터 모든 권력을 이양받고 내륙의 산지로 들어가 결사 항전을 선언 하고 끊임 없지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전투력의 차이가 너무 커서 중립국의 지위를 포기하고 독일이 속국이 되었습니다. 독일은 덴마크와 스웨덴에 비하여 노르웨이가 끝까지 저항 한 것을 보복하기 위하여 GDP 40%를 징수하여 독일군의 군수 지원에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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