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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소련의 탄생 : 10월 선언과 소비에트 무력 투쟁의 실패

by 최상민수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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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각 계층의 시위와 군대의 내부 혼란으로 차르인 니콜라이2세가 전쟁을 허무하게 패배를 선언하자 러시아 제국은 붕괴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모스크바 인쇄공을 시작으로 철도 노동자, 공장 노동자, 상점 노동자, 은행 노동자 수많은 노동자들이 단결 하여 총파업이 단행되었습니다.


10월 선언


총 파업이 지속 되어 정부의 통제력은 마비 상태에 이르렀고 왕 직위을 잃게 될 것을 두려워한 니콜라이 2세는 결국 시민의 자유, 의원내각제, 보통선거제의 도입을 선포 합니다. 이를 10월 선언이라 하고 많은 자유주의자들이 승리 하였다고 생각 하여 혁명 운동에서 철수 하였으며 곧 있을 선거를 준비 하게 됩니다
 

 

소비에트의 설립과 무력 투쟁

 

10월 선언으로 사회적으로 상류층인 자유주의자들에게는 만족 스러운 승리 였지만 하층민 노동자에 대한 대우 및 노동 환경의 문제들 중 그 어떤 것도 나아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노동자 파업과 농촌의 봉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거세졌고 노동자 위원회인 소비에트가 설립되었습니다. 소비에트는 현재의 정부를 무력으로 전복시키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무기를 지급하였습니다. 1905년 12월 10일 부터 약 6000명의 노동자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군대와 일주일간의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1905년 러시아 1차 혁명 실패


노동자들은 치열하게 무장 투쟁 하였지만 군대의 증원이 이루어지고 대규모 검거와 즉결 처형을 통해 혁명운동은 무참하게 진압 되었습니다. 호전적인 노동자들은 더이상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였으며 사회노동당은 지하로 숨어 버렸으며 지도자 레닌은 1907년 해외로 망명해버렸습니다. 이후 자유주의 세력이 참여 하는 선거 이후 의회에서는 노동자 계층을 위하여  노동 시간을 10시간으로 제한하고 임금을 상승시키는 약간 개선을 하는 데 그쳤습니다.